경제
가수 인순이, 네팔 지진에 1억원 후원
입력 2015-05-08 11:47 

가수 인순이가 80여년 만의 대지진으로 고통받고 있는 네팔 국민을 위해 정성을 보탰다.
인순이는 최근 자신이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스포츠닥터스(이사장 허준영 한국마이팜제약 회장)를 통해 네팔에 의료약품 지원금 1억원을 후원했다.
네팔은 현재 우기가 곧 시작될 예정이다. 10일 이상 노숙 중인 이재민들은 전염병 감염 등 비위생적이고 열악한 상황에 놓여있다. 이에 따라 네팔정부가 공식 인정한 NGO 단체인 월드엣지(WOLRD EDGE)는 국제봉사단체에 의료장비와 의약품, 생필수품 등의 긴급 구호 요청을 했다. 스포츠닥터스는 네팔 국민을 위해 태반영양제 ‘이라쎈등 6억원 상당의 의약품을 지원하는 한편 2차 구제활동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지진피해가 심한 카트만두 북서부 라수와, 누와콧 두 곳에 봉사활동을 위한 베이스 캠프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삼성서울병원, 한림대 성심병원, 단국대학병원, 아이러브안과의원 등과 봉사일정 및 방법을 협의하고 있다.
스포츠닥터스는 이달 초 3박 4일 일정으로 중국 왕징에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매경닷컴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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