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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 Y’ 취업준비생이 사기꾼으로…친구들 두 번 울린 사기극
입력 2015-05-08 11:44 
사진=SBS
[MBN스타 김윤아 인턴기자]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궁금한 이야기 Y' 속 취업 준비생들이 두 번 울었다.

‘궁금한 이야기 Y' 제작진은 8일 오전 수십억을 가로챈 희대의 취업 사기극 전말을 공개한다”며 공개될 에피소드를 기대케 했다.

이야기 속 오 씨는 모 대기업에 다니는 대리급 회사원으로 알려져 있었다. 높은 연봉을 받으며 회사를 다니는 그를 친구들은 부러워했다.



그러던 어느 날, 오 씨는 친구들에게 솔깃한 제안 하나를 했다. 소개비 명목으로 수천 만 원을 지불하면 특채로 본인이 다니는 회사에 취직을 시켜줄 수 있다는 것이었다. 이들은 그의 달콤한 제안을 받아들였다.

하지만 오 씨는 대기업의 대리가 아닌 그저 취업 알선 사기범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에 접수된 피해자만 30명, 파악된 피해액만 20억 원 이상이다. 부산과 울산 지역에 있는 피해자들은 주로 간절한 취업준비생들이었다. 오 씨의 사기 행각은 약 3년 동안이나 이어진 것이다.

동병상련의 취업준비생을 울린 오씨의 사기극은 오늘 오후 8시55분에 진실과 마주한다.

김윤아 인턴기자 younahkim@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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