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4호선 사당역, 차량 고장 발생여파로 지연운행…출근길 시민들 ‘불편 폭발’
입력 2015-05-08 11:35 
4호선 사당역, 차량 고장 발생여파로 지연운행…출근길 시민들 ‘불편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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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호선 사당역, 차량 고장 발생여파로 지연운행…출근길 시민들 ‘불편 폭발

4호선 사당역 차량 고장으로 시민들이 큰 불편함을 겪었다.

8일 오전 7시께 수도권 지하철 4호선 당고개 방면 사당역-총신대역 사이 열차 고장으로 상하행선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중단 원인은 단전선 고장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메트로 측은 각 역 대형 패널을 이용해 "서울 메트로 4호선 사당역 차량 고장 발생여파로 4호선 지연운행 중입니다"고 공지했다.

운행이 중지됐던 당고개 방면 지하철 4호선이 오전 8시 2분 현재 운행을 재개했다.

앞서 7일 오전 지하철 3호선이 또 고장으로 운행이 지연되면서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지하철 3호선 출발점인 경기도 고양시 대화역의 선로전환기가 오전 6시 53분부터 7시 47분까지 고장났다.


선로전환기 고장으로 상행선에서 들어온 열차를 하행선으로 돌려 내려 보내는 작업을 코레일 직원이 수동으로 진행하면서 대화역 출발 차량 운행이 예정시간보다 20분가량씩 지연됐다.

출근시간대 열차 운행이 지연되면서 직장인들의 '지각 사태'가 속출하는 등 큰 불편을 겪었다.

코레일 관계자는 "선로전환기를 제어하는 계전기의 퓨즈가 나가면서 문제가 생긴 것으로 파악됐다"며 "대화역이 시종착역이다 보니 불편이 더 컸던 것 같다"고 말했다.

3호선에서는 지난 6일 오후에도 원흥역∼대화역 구간에 전기공급이 갑자기 중단되며 전동차 3량의 에어컨과 전등이 꺼지는 사고가 났다.

당시 열차 3편성이 10여 분간 정차했다가 운행을 재개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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