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어버이날 ‘돌직구’ 문구에 뜨끔 “꽃으로 퉁칠 생각마”
입력 2015-05-08 11:21  | 수정 2015-05-08 11:3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인턴기자] 어버이날을 대충 넘기려 했던 자녀들이 뜨끔할만한 문구가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기상천외한 어버이날 문구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커다란 현수막에 ‘꽃으로 퉁칠 생각 하지 마라라는 재치있는 문구가 적혀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현수막의 아랫 부분에 글쓴이가 ‘우리 엄마라고 적혀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이는 의무적으로 어버이날을 챙기는 자녀들을 향한 일침으로 보인다.

한편 최근 한 식품 회사는 ‘어버이날 받기 싫은 선물 설문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응답자 절반 이상이 카네이션을 어버이날 기피 선물 1위로 꼽으며 카네이션 한 송이로 감사 인사를 하는 것에 대한 서운함”을 이유로 들었다.
뒤를 이어 작동법이 까다로운 전자 기기가 어버이날 받기 싫은 선물 2위에 올랐으며, 부모님이 좋아할 것 같은 현금 역시 성의가 없다”라는 이유로 싫어하는 선물 3위에 꼽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기타의견으로는 건강식품, 음식, 짧은 안부 전화 등이 뒤를 잇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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