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폴수학학교, '국제 청소년 연구자 융합 학술대회' 개최
입력 2015-05-08 11:05 
사진=폴수학학교


수학 중심 대안학교 '폴수학학교'가 '제2회 국제 청소년 연구자 융합 학술대회(ICYR• International Convergence Conference of Young Researchers)'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관심과 흥미를 가지는 주제를 스스로 탐구하고 논증하는 연구중심교육은 현대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를 위한 교육이라 할 수 있습니다. 연구의 과정을 거치다 보면 스스로 정보를 찾는 검색 능력, 생각을 모으는 창의적 문제 해결능력, 논리적으로 상대방을 설득하는 능력 등을 키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실제 교육 현장에서는 스스로 문제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연구의 풍토뿐만 아니라 이러한 연구성과물을 함께 나누고 토론할 수 있는 지식 확산의 장 또한 부족한 실정입니다.

이에 수학 중심 대안학교 '폴수학학교'는 오는 8월 22일 청소년들의 자기주도적 연구역량 및 창의융합연구 활성화를 위한 '제2회 국제 청소년 연구자 융합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회는 기존 논문대회와는 다르게 논문을 자연과학 분야, 인문•사회과학 분야, 융합연구 분야로 나누어 접수 및 평가해 청소년 연구자들의 다양한 관심과 주제를 수용하는 자리로 마련됩니다.

만 9세 이상 25세 이하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팀(5인 이하)으로 참가할 수 있습니다.


대회 참가는 오는 6월 15일부터 22일까지 지원서와 논문 제안서를 접수하면 본선 진출자(팀)들을 선정(6월 29일)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이후 선정된 본선 진출자들이 학술대회 참가 접수를 하고 최종 논문을 제출하면 그 중에서 최종 논문발표자(팀)을 선정하여 학술대회를 갖습니다.

학술대회에 참가한 발표자(팀) 중 우수한 연구성과를 낸 학생들에게는 충북도지사상, 국회의원상, 우수논문상 등이 수여되고 해당 논문은 학술지에 게재됩니다.

ICYR을 주최하는 폴수학학교 박왕근 교장은 "이번 대회는 학생들이 미래에 학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연구의욕을 고취시키고자 할 뿐 아니라 주변 지역의 숨겨진 보석과 같은 인적자원 발굴에 참여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며 "청소년들이 다양한 관심 분야에 대해 스스로 연구한 내용을 학술 논문의 형식으로 발표 및 토론함으로써 자기주도적이고 창의적인 연구자로 성장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대회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폴수학학교 홈페이지(www.pmath.org) 또는 ICYR 홈페이지(www.icyr.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대회 문의와 접수는 이메일(icyr@pmath.org)을 통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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