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성완종 1억 의혹' 홍준표 경남지사 검찰 출석
입력 2015-05-08 10:38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1억 원을 받았다는 의혹이 일고 있는 홍준표 경남지사가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오늘 오전 9시 55분쯤 서울고검 청사에 도착한 홍 지사는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들의 질문에 "이런 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데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검찰에 소명하러 왔다"고 밝혔습니다.
또 회유 의혹에 대해서는 그런 사실이 없다고 답한 뒤 조사실로 향했습니다.
검찰은 홍 지사를 상대로 실제 돈을 전달받은 사실이 있는지, 또 측근을 이용해서 회유를 지시했는지 등을 캐묻고 있습니다.
검찰은 홍 지사를 조사하고 나서 구속영장 청구 등 신병 처리 방향을 결정할 방침입니다.

[전정인/jji0106@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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