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성완종 리스트’ 첫 소환 조사자, 홍준표 경남도지사 검찰 출석
입력 2015-05-08 10:30  | 수정 2015-05-09 10:38

성완종 전 회장에 불법정치자금 1억원 수수 혐의를 받고 있는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검찰에 출석했다.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8일 오전 검찰 조사를 위해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울고등검찰청에 출석했다. 홍준표 지사는 이날 오전 9시55분께 서울고검 청사에 모습을 드러냈다.
홍준표 지사는 ‘성완종 리스트에 이름이 오른 정치인 8명 중 첫 검찰 조사자이다.
홍준표 지사는 검찰에 출석해 이런 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송구하다”며 검찰에 소명하러 왔다”고 말했다.

홍준표 지사는 각종 의혹에 대해 사실과는 다르다고 혐의를 부인한 상태다.
앞서 홍준표 지사는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당대표 경선을 앞두고 성 전 회장의 지시를 받은 윤승모 전 경남기업 부사장으로부터 1억원을 건네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홍준표 경남도지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홍준표 경남도지사, 사실 밝혀지길” 홍준표 경남도지사, 진실은 밝혀질 것” 홍준표 경남도지사, 검찰 출석하는데 왜 웃고 있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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