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박범훈 전 수석구속에 이어 박용성 조만간 소환…'어떻게 되나?'
입력 2015-05-08 10:20 
박용성 조만간 소환/사진=MBN

직권남용과 뇌물 수수 등 중앙대에 특혜를 주도록 교육부에 압력을 행사한 혐의 등을 받고 있는 박범훈 전 청와대 수석이 결국 구속됐습니다.

검찰은 전 중앙대 이사장이었던 박용성 전 두산그룹 회장도 조만간 소환할 방침입니다.

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나온 박 전 수석은검찰 수사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박 전 수석의 혐의는 직권남용과 횡령 등 모두 6가지.


영장심사에서 자신의 혐의 대부분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박 전 수석이 중앙대 법인 관계자들과 주고받은 이메일에서 특혜를 주도록 약속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검찰은 중앙대 재단 이사장이었던 박용성 전 두산그룹 회장도 곧 소환할 방침입니다.

박 전 수석이 중앙대에 특혜를 주는 대가로 두산 측으로부터 경제적인 이익을 받았다는 게 검찰의 판단입니다.

검찰은 박용성 전 회장의 구체적인 소환 시점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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