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주말 초여름 날씨…일교차 10도 이상 벌어져요
입력 2015-05-08 10:05 
매일경제DB <이충우 기자>

아침저녁으로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는 가운데 이번 주말은 나들이하기 무난한 초여름 날씨가 예상된다.
8일 기상청은 토요일인 9일은 중국 북동지방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가끔 구름이 끼겠고, 전라남북도와 제주도, 경상남도는 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흐리다가 낮부터 갤 것”이라고 예보했다.
복사냉각에 의해 아침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지만 낮 기온은 조금 높을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7도에서 17도, 낮 최고기온은 15도에서 28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서 1.5~3.0m로 점차 높아지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이 같은 날씨는 일요일에도 이어진다.
10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중부지방은 새벽 한때 구름이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8도에서 15도, 낮 최고기온은 15도에서 29도로 전날보다 높겠다.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벌어져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다음주 초반에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고 기온도 다소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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