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 공군 첫 F-35 여성 조종사 탄생, 우리나라 최초의 전투기 조종사는 누구?
입력 2015-05-08 10:05  | 수정 2015-05-08 15:14
미국 공군 첫 F-35 여성 조종사/사진=미 공군
미국 공군 첫 F-35 여성 조종사 탄생, 우리나라 최초의 전투기 조종사는 누구?

미국 공군 첫 F-35 여성 조종사의 탄생과 함께 우리나라의 첫 전투기 조종사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가 차기전투기로 도입할 예정인 F-35 기종에서 첫 여성 조종사가 탄생했습니다.

미국 공군은 6일(현지시간) 제33전투비행작전단의 크리스틴 마우 중령이 첫 단독 훈련비행을 무사히 마쳤다고 밝혔다고 의회전문매체 '더 힐'(The Hill)이 보도했습니다.

앞서 모의비행 훈련장치에서 14번의 가상 훈련임무를 완수한 마우 중령은 지난 4년간 미 플로리다 주 에글린 공군기지에서 F-35 훈련을 끝낸 88번째 조종사가 됐습니다.


한편, 우리나라 최초의 전투기 조종사는 지난 1950년 7월 2일 일본 이다즈께 기지에서 F-51D 무스탕기를 직접 조종해 온 10인의 조종사(이근석, 김영환, 김신, 장성환, 강호륜, 박희동, 정영진, 이상수, 장동출, 김성룡)입니다.

이들은 6.25전쟁 발발 직후인 50년 7월 3일 북한군의 공세에 밀리던 국군을 엄호하기 위해 대구기지에서 최초로 출격했습니다.

이들 중 최선임자인 이근석 준장은 7월 4일 안양상공에서 적 탱크를 공격하던 중 전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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