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몸집 줄인 황제주’ 아모레퍼시픽, 재상장 첫날 하락세
입력 2015-05-08 09:57 

‘돌아온 황제주 아모레퍼시픽이 재상장 첫날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8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시초가 대비 4.76%(1만8500만원) 내린 37만원에 매매가가 형성돼있다. 이 종목은 38만60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삼성과 다이와, 키움 창구를 통해 매도세가 유입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주당 액면가를 5000원에서 10분의 1인 500원으로 분할해 재상장했다. 액면분할 전 마지막 거래일인 지난 21일 종가는 388만4000원이다.

삼성증권 주식전략팀은 이날 발표한 리포트에서 거래재개 초기엔 소폭 조정을 받으며 화장품 대장주로서 재평가 과정을 겪을 것”이라면서도 조정 이후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손효주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의 1분기 실적은 시장예상치를 충족할 것으로 보인다”며 중국 법인에 대한 성장 기대감으로 주가가 추가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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