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캐나다 정보당국 “북한 핵활동, 안보에 중대 위협”
입력 2015-05-08 09:16 

캐나다 정보당국은 북한의 핵무기 활동이 캐나다 안보에 중대한 위협을 제기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캐나다 국가정보기관인 보안정보국은 지난 6일 발표한 연례보고서에서 멀지 않은 미래에 북한이 지하 핵실험을 재개하고 장거리 탄도미사일을 시험 발사할 것으로 많은 관측통들이 전망하고 있다”며 8일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보도했다.
보안정보국은 북한의 영변 원자로 재가동, 새 실험용 경수로 건설, 영변 핵단지 내 원심분리기 시설 확장 등을 거론하며 북한이 국제 사회의 촉구에도 불구하고 비핵화에 진지한 의향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우려했다.
보안정보국은 이어 북한이 북미대륙에 도달할 수 있는 이동식 대륙간탄도미사일 등 다양한 탄도미사일을 적극 개발하고 있다”면서 호전적이고 예측 불가능한 북한이 핵무기 능력을 어떻게 사용할지 우려된다”고 평가했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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