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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 “지역난방공사, 연료비 하락으로 열 사업 수익성 개선”
입력 2015-05-08 09:15  | 수정 2015-05-08 11:46

지역난방공사는 열 사업 부문기반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는 평가가 나왔다.
김승철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8일 유가하락에 따른 연료비 감소 효과로 실적이 개선됐다”며 목표주가 6만원과 투자의견 ‘보유를 제시했다.
지역난방공사의 올해 1분기 열 판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한 4971억원을 기록했다. 열 판매 부문의 수익성과 매출이 동시에 개선되면서 전체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03.8% 증가했다.
김 연구원은 연료비 하락에 따라 열 요금은 조정될 수 있지만 6월까지는 동결”이라며 상반기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다만 하반기부터 연료비 연동제에 따라 열 판매 가격이 인하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열 요금을 조정한 내년에도 이익이 증가할지는 지켜봐야 한다”며 전기 판매 부문이 부진한 점도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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