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보스턴, 마운드 대수술? 코치 경질-뮤히카 방출
입력 2015-05-08 02:04 
보스턴 레드삭스가 투수코치를 경질했다. 사진= MLB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밀워키) 김재호 특파원] 보스턴 레드삭스가 마운드 대수술에 들어갔다.
레드삭스 구단은 8일(한국시간) 후안 니에베스를 투수코치 보직에서 해임한다고 발표했다.
보스턴은 이번 시즌 28경기에서 아메리칸리그에서 제일 높은 팀 평균자책점(4.86)을 기록하고 있다. 이닝당 출루 허용률은 1.39, 피안타율은 0.263, 볼넷은 토론토(109개) 다음으로 많은 95개를 허용했다.
이번 경질은 마운드 분위기 쇄신을 위한 결정으로 해석된다.
여기에 불펜 투수 에드워드 뮤히카를 방출한다. ‘보스턴글로브는 같은 날 내부 소식통을 인용, 보스턴이 뮤히카를 40인 명단에서 제외, 방출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지난 시즌 보스턴과 2년 950만 달러에 계약한 뮤히카는 73 2/3이닝동안 평균자책점 4.03을 기록하면서 기대에 못 미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greatnemo@maekyung.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