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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보소’ 박유천, 신세경에 “넌 가만히 받기만해라”…터프한 애정공세
입력 2015-05-07 22:32 
사진=냄새를 보는 소녀 캡처
[MBN스타 유지훈 인턴기자] ‘냄보소 박유천이 신세경에게 무조건적인 사랑을 보였다.

7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이하 ‘냄보소)에서는 최무각(박유천 분)이 자신을 떠나려는 오초림(신세경 분)을 회유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오초림은 내가 (최은설 살인사건의) 목격자라는 거 알고 있다. 내 원래 이름이 최은설인 것도 알고 있다”라며 힘겹게 입을 뗐다. 그는 최무각의 표정을 살피며 내가 최은설인 거 당신도 알고 있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는 눈시울을 붉히며 내 원래 이름이 최은설이란 걸 알았을 때 바로 깨달았어야 했는데 조금 늦게 알았다. 내가 목격자고 내 이름이 최은설이라는 이유 때문에, 나 때문에 최순경(최무각) 여동생이 죽은 거 너무 미안하다”라며 눈물을 흘렸고 최무각은 아니다. 너 때문이 아니다”라며 오초림의 말을 받아쳤다.

오초림은 아니라고 해도 바뀌는 것은 없다. 나 대신에 죽은 거다”라며 고개를 가로저었다.

최무각은 그 이유 때문에 우리 만나지 말자고 한 거 조금 전에 알았다. 말도 안 되는 이유다. 나는 받아들일 수 없다. 다른 생각 하지 말고 다 나한테 맡겨라”라고 말하며 오초림의 얼굴을 빤히 쳐다봤다. 그는 내가 사랑할테니 넌 받기만 해라. 그냥 있어라 어디 가지마라”라며 오초림을 향한 무조건적인 사랑을 보였다.

하지만 오초림은 눈물을 삼키며 안 된다. 미안해서 그렇게는 못 하겠다”라며 끝까지 그의 마음을 받아주지 않았다.

유지훈 인턴기자 free_from@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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