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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중일 감독, “쐐기 홈런 최형우의 공이 컸다”
입력 2015-05-07 22:30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김원익 기자] 최형우의 공이 컸다.”
삼성은 7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정규시즌 경기, 멀티홈런을 날린 최형우 포함 장단 16안타를 몰아친 타선과 구원진의 호투를 앞세워 13-4,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삼성은 넥센과의 주중 시리즈를 2승1패 위닝시리즈로 장식했다. 동시에 시즌 21승(10패)을 거둔 삼성은 선두 자리도 굳건하게 지켰다.
4번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2방의 홈런 포함 4타수 3안타 5타점 3득점 1볼넷 맹활약을 펼친 최형우가 승리의 일등공신. 거기에 6명의 타자가 멀티히트를 기록했을 정도로 타선 전체의 힘이 막강했다. 거기에 빠질 수 없는 공로자는 삼성의 불펜. 백정현-심창민-은 피가로 이후 3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승리를 챙겼다.
경기 종료 후 류중일 감독은 위기에서 심창민이 잘 막아주면서 다음 공격의 찬스로 이어질 수 있었다”면서 타자들이 골고루 잘 쳐줬는데 역시나 도망가줘야 할 타이밍에서 홈런을 쳐준 최형우의 공이 컸다”는 경기 소감을 남겼다.
[one@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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