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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스쿨' 박은혜, 남편 "은혜씨 사랑해주세요"…깜짝 외조 '눈길'
입력 2015-05-07 22:03 
올드스쿨 박은혜/사진=올드스쿨
'올드스쿨' 박은혜, 남편 "은혜씨 사랑해주세요"…깜짝 외조 '눈길'

박은혜 남편이 깜짝 외조를 했습니다.

배우 진세연과 박은혜는 5월 7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에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박은혜 남편은 라디오 도중 "남편이 송일국 씨보다 육아에 더 큰 재능을 보인다고 하는데 남편과 함께 육아 프로그램나갈 의향이 있나요? 은혜 씨 많이 사랑해주세요. 라디오 처음일 떨리네요. 이만 줄이겠습니다"며 문자를 보내왔습니다.

이에 DJ 김창렬은 "진짜 육아 프로그램에 출연하실 생각이 있으시냐"고 물었고, 박은혜는 "사실 섭외가 들어와서 고민했지만, 남편이 반대했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박은혜는 "육아프로그램에 나가고 싶어 설득했다. 그런데 남편, 친정, 시댁 모두 반대했다. 아이들이 악플에 시달릴까 봐 걱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해당 문자가 남편이 보낸 문자라는 사실을 알게 된 박은혜는 "정말 남편이 보낸 거냐"며 "자기가 육아 프로그램 반대해놓고 저런 질문을 했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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