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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FIFA 세계랭킹 57위…웨일즈 역대 최고
입력 2015-05-07 19:46 
한국은 FIFA 세계랭킹 57위를 유지했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한국이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랭킹에서 두 달 연속 제자리걸음을 했다.
FIFA가 7일 오후(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2015년도 5월 세계랭킹에서 한국은 575.44점으로 57위를 기록했다. 4월 랭킹과 같은 위치다.
한국은 2015 호주 아시안컵 준우승으로 2월 54위까지 점프했으나 이후 하락(56위-57위)만 했다.
아시아에서는 세 번째로 높다. 이란이 40위로 맨 위에 있으며, 일본은 50위를 기록했다.
한국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상대는 모두 100위권 밖이다. 쿠웨이트가 126위로 1계단 올랐으며, 레바논은 144위에 머물렀다. 미얀마와 라오스가 각각 158위와 178위로 순위 변동은 없었다.
지난달 A매치 일정이 거의 없어, 대부분 제자리를 지켰다. 1위 독일부터 17위 크로아티아까지, 그 얼굴이 그 얼굴이었다.
가장 눈에 띈 건 웨일즈. 지난달보다 1계단 점프해 21위에 올랐다. 세계랭킹 도입 이래 웨일즈의 역대 최고 순위다. 웨일즈는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 예선에서 3승 2무로 B조 2위에 올라있다.
상위권에서 가장 눈에 띄는 건 러시아. 5계단을 뛰어올라 27위를 기록했다. 톱30 복귀다. 튀니지는 31위로 밀려났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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