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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 만에 2골'…메시, 환상 '원맨쇼'
입력 2015-05-07 19:40  | 수정 2015-05-07 21:33
【 앵커멘트 】
메시가 유럽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3분 사이에 환상적인 2골을 넣으며, 호날두를 제치고 대회 최다 득점 선두에 나섰는데요.
이래서 메시를 '축구의 신'이라고 부르나 봅니다.
국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바이에른 뮌헨을 안방으로 불러들여 대회 4강 1차전에 나선 바르셀로나.

0대 0으로 팽팽하던 후반 32분, 메시가 강력한 선제골을 터트립니다.

빈틈을 놓치지 않은 메시다운 한 방이었습니다.

3분 뒤에는 그야말로 압권.


수비수를 완벽하게 제친 뒤 환상적인 칩슛으로 추가골을 넣었습니다.

묘기에 가까운 플레이에 수비수와 골키퍼는 속수무책.

메시는 대회 통산 77호 골을 기록, 호날두를 한 골 차로 제치고 최다 득점 선두에 나섰습니다.

종료 직전엔 날카로운 패스로 네이마르의 쐐기골까지 도운 메시.

친정을 찾은 뮌헨의 과르디올라 감독은 제자의 비수에 표정이 일그러져 갔습니다.

3대 0으로 크게 이긴 바르셀로나는 원정 2차전에서 2골 차로 패해도 결승에 진출하는 유리한 고지에 올랐습니다.

MBN뉴스 국영호입니다. [iam905@mbn.co.kr]

영상편집 : 박기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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