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파푸아뉴기니 근해서 또 규모 7.2 강진…쓰나미 가능성
입력 2015-05-07 17:26 

남태평양 호주 북쪽에 있는 섬나라 파푸아 뉴기니 근해에서 7일 규모 7.2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밝혔다.
지진은 파푸아뉴기니 부건빌섬의 판구나시 남서쪽 150㎞ 해역의 깊이 22㎞에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해역은 파푸아뉴기니와 솔로몬제도 사이에 있는 태평양이다.
쓰나미 경보는 발령되지 않았으나 태평양 쓰나미 경보센터는 진앙지에서 반경 300㎞ 내의 솔로몬제도와 파푸아 뉴기니 해안에서는 파고가 높은 파도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파푸아뉴기니와 솔로몬제도는 이른바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지진대에 있어 크고 작은 지진이 잦았으며 지난달 30일부터 규모 6.8∼7.4의 강진이 잇따라 발생했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