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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캅 경찰’ 성추행 혐의로 수사 “운동 가르치다…”
입력 2015-05-07 17:0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민준 인턴기자]
일명 ‘로보캅 경찰로 알려진 박모(34) 경사가 성추행 혐의로 수사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MBC ‘경찰청 사람들 2015 제작진이 해당 경사가 출연자인지 경찰 쪽에 확인 중”이라고 7일 밝혔다.
앞서 이날 서울경찰청이 시내 한 경찰서 소속 박모 경사가 지난해 6월부터 8월까지 수 차례에 걸쳐 여대생 A씨를 성추행했다는 신고를 접수, 수사에 나섰다”는 보도가 있어 논란이 됐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박 경사는 최근 경찰을 소재로 한 지상파 프로그램에 나온 것으로 알려져 ‘경찰청 사람들 2015가 거론되고 있어 제작진이 사실 관계 파악 중이다.
‘경찰청 사람들 2015는 90년대 인기 프로그램 ‘경찰청 사람들을 새 단장한 프로그램으로 개그맨 이경규가 MC를 맡았다. 지난달 30일 첫 방송됐으며 7일 밤 2회 방송을 앞두고 있다.

박 경사는 운동을 가르치다 보면 신체 접촉이 생길 수 있는데 그런 부분은 미리 동의를 구하고 하는 것”이라며 성추행 사실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박 경사는 세계 보디빌딩 대회에 출전한 경력이 있어 ‘로보캅 경찰이란 별명으로 불리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경찰청 사람들 2회 못 보는건가?” 사실은 언제 밝혀질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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