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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멀티 히트 '만루에서 싹쓸이 2루타' 피츠버그 비켜!
입력 2015-05-07 16:57 
강정호 멀티 히트/ 사진=MBN
강정호 멀티 히트 '만루에서 싹쓸이 2루타' 피츠버그 비켜!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이틀 연속 선발 출전한 경기에서 3타점 2루타로 화려한 첫 타점 신고식을 치렀습니다.

이날 강정호는 메이저리그 첫 타점, 첫 장타(2루타), 첫 멀티히트를 기록했습니다.

강정호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 메이저리그 홈경기에서 6번타자 유격수로 선발출전, 5-5로 맞선 7회말 2사만루에서 주자를 모두 불러들이는 싹쓸이 중월 2루타를 때렸습니다.

전날 강정호는 3타수 무안타 1삼진에 그쳤지만, 이날은 삼진 없이 4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하면서 시즌 타율을 0.077에서 0.176(17타수 3안타)으로 끌어올렸습니다.


강정호의 2루타로 피츠버그는 7회말까지 8-5로 앞섰지만, 8회초 1점, 9회초 3점을 잃고 8-9로 다시 역전당했습니다.

피츠버그는 9회말 공격에서 삼자범퇴로 물러나면서 그대로 패배했습니다. 피츠버그로서는 2개의 실책과 불펜의 부진이 아쉬웠습니다.

한국 KBO리그 LG 트윈스에 몸담았던 레다메스 리즈는 두 번째 투수로 나와 1이닝 3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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