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 노인 인구, 유소년 인구 추월…‘평균 연령은?’
입력 2015-05-07 16:45  | 수정 2015-05-08 17:08

서울 노인 인구가 유소년 인구보다 많아진 가운데 서울시 평균 연령이 40.2세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현재 65세 이상 서울 인구가 123만7000여 명으로 15세 미만 인구보다 4000여 명 가량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7일 밝혔다.
이와 함께 15세 미만 유소년 인구에 대한 65세 이상 노령인구 비율을 나타내는 노령화지수 역시 100.4를 기록해 처음으로 100을 넘어섰다. 노령화지수가 높아진다는 것은 앞으로 생산 가능 연령에 들어가는 인구에 비해 부양해야 할 노인 인구가 상대적으로 많아진다는 의미다.
서울의 노령화 지수는 지난 1996년 21.8에서 점차 높아져 지난 2013년 90을 기록했고 지난달 처음으로 100을 넘어섰다.

서울의 주민 평균 연령이 가장 높은 지역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서울 중구 을지로동으로 51세를 기록했다.
노령화지수가 높아진 것은 신생아 출생 속도가 노인인구 증가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 노인 인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서울 노인 인구, 유소년 인구보다 많아졌네” 서울 노인 인구, 처음으로 100 넘어섰구나” 서울 노인 인구, 그렇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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