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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한국영화, ‘어벤져스2’와 ‘분노의 질주7’에 밀렸다
입력 2015-05-07 16:3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지난달 한국 극장가는 할리우드 영화가 강세였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과 ‘분노의 질주7 때문이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가 발표한 2015년 4월 한국영화산업 결산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극장 관객 수는 모두 1273만명, 전체 극장 매출액은 1032억원이었다. 작년 4월보다 각각 38.2%(352만명), 42.9%(310억원) 증가한 수치다.
지난달 관객 점유율은 한국 영화가 25.6%, 외국 영화가 74.4%로 외국영화가 우위를 점했다. 지난달 한국 영화의 관객 수와 극장 매출액은 각각 326만명, 248억원으로, 작년 4월보다 각각 124만명, 97억원 증가했다.
하지만 외국영화 관객 수와 극장 매출액은 각각 947만 명, 78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28만명, 213억원 증가했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지난달 관객수 466만명을 동원하며 1위, ‘분노의 질주7은 관객수 318만명을 모으며 2위에 올랐다.
한국영화는 ‘스물이 관객수 169만명으로 3위, ‘장수상회가 관객수 105만명을 기록해 4위에 올랐다.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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