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STX중공업, 거래 재개 첫날 상한가
입력 2015-05-07 16:18 

STX중공업이 한국거래소의 상장 유지 결정에 거래 재개 첫날 상한가를 기록했다.
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STX중공업은 시초가 대비 14.75%(1600원) 상승한 1만2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STX중공업과 함께 상장 유지가 결정된 STX엔진도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1만4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한국거래소는 전날 자본금 전액 잠식 등을 이유로 두 기업에 대해 상장 적격성 심사를 실시했으나 상장폐지 기준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이날 거래가 재개됐다.
STX중공업은 지난해 6월 강덕수 전 대표 등 전 경영진의 배임 혐의가 발생해 심의 대상으로 결정된 바 있다. STX엔진은 2013년부터 2년 연속 자본금 전액 잠식으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
[전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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