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대신증권, ‘100조클럽 ELS’ 출시
입력 2015-05-07 16:17 

대신증권은 7일 글로벌 우량 기업에 달러로 투자하는 ‘100조클럽 주가연계증권(ELS) 13호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100조클럽 ELS 13호는 미국의 오라클 (Oracle)과 길리어드 사이언스(Gilead Sciences)를 기초 자산으로 하는 만기 3년짜리 원금 비보장형 상품이다. 별도의 환 헤지 없이 달러로 직접 투자하기 때문에 달러가 강세를 나타낼 경우 원화투자에 비해 환 차익 효과를 누릴 수 있다. 6개월마다 조기상환 평가일에 두 기초자산의 종가가 모두 최초기준가격의 80%(6, 12, 18, 24, 30개월), 60%(만기평가일) 이상인 경우 연 4.6%의 수익을 제공한다.
대신증권은 이와 함께 달러로 투자하는 지수형 ELS상품 ‘밸런스ELS 795호와 ‘밸런스ELS 796호를 판매한다.
‘밸런스 ELS 795호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가 하루 동안 10%를 초과해 하락하지 않으면 연 2.8%의 수익을 제공하는 만기 187일짜리 상품이다. ‘밸런스 ELS 796호는 S&P500,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유로스탁스(EURO STOXX)50을 기초자산으로 3년 만기까지 6개월마다 조기상환 기회가 주어진다. 조기상환 평가일에 세 기초자산의 종가가 모두 최초기준가격의 80%(6, 12, 18, 24, 30개월), 55%(만기평가일) 이상인 경우 연 3.3%의 수익을 지급한다. 원금손실구간이 없는 노 녹인(Knock-in)으로 설계됐다.

최소 청약단위는 1000달러이며, 판매와 발행은 오는 8일 하루 동안 이뤄진다. 대신증권 영업점을 방문해 보유하고 있는 달러를 계좌에 입금한 후 상품에 가입하면 된다.
이성영 대신증권 리테일상품팀장은 달러 강세 시 환 차익도 얻으면서 초우량기업의 안정성도 보유해 달러를 안정적으로 투자하는데 적합한 상품”이라고 소개했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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