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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을’ 신승환 “처음으로 내 나이에 맞는 캐릭터…30대 대변해보겠다”
입력 2015-05-07 15:23 
사진=이현지 기자
[MBN스타 손진아 기자] 배우 신승환이 기존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새로운 캐릭터를 맡은 소감을 밝혔다.

신승환은 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KBS1 새 일일드라마 ‘가족을 지켜라 제작발표회에서 주로 범죄자나 강한 역할을 많이 했었는데 평소의 제 모습을 보고 연출가, 작가님들이 기회를 주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범죄에 워낙 뛰어나게 알다보니 범죄자를 잘 아는 형사를 시켜준 것 같다. 처음으로 내 나이 때에 캐릭터를 맡았다. 6살 아이를 두고 있고 지금의 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서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대한민국의 30대를 대표해서 대변해보겠다”고 각오를 덧붙였다.

신승환은 극 중 우진(재희 분)의 형 정태진 역을 맡았다. 정태진은 만재와 수자의 장남이지만 처가살이하는 불쌍한 남자다. 까칠한 장모와 잘나가는 아내의 수발을 들며 눈칫밥을 먹으며 살고 있는 인물이다.

‘가족을 지켜라는 우리 시대 가족의 현주소에 대해 짚으며, 다양한 가족들의 삶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과 그들의 희망 찾기를 그려나가는 내용을 담는다. ‘당신만이 내사랑 후속으로 오는 11일 오후 8시 25분 첫 방송된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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