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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한, 1군 첫 등록…DH 출격 완료
입력 2015-05-07 15:03  | 수정 2015-05-07 15:05
LG 트윈스 외국인 타자 잭 한나한.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서민교 기자] LG 트윈스 외국인 타자 잭 한나한(35)이 올 시즌 처음으로 1군에 합류한다.
한나한은 7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을 앞두고 전격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대신 외야수 문선재가 1군 말소됐다.
한나한은 LG가 100만 달러를 투자해 영입한 메이저리그 출신의 베테랑 내야수. 그러나 한나한은 미국-일본 스프링캠프 연습경기와 시범경기에서 단 한 경기도 출장하지 않아 궁금증만 불러일으켰다.
한나한은 종아리 통증에 이어 허리 통증을 호소하며 이천 LG 챔피언스파크에서 재활과 훈련을 병행했다. 최근 3군 연습경기에 출전해 실전 타격에 나서며 경기 감각을 끌어올렸다.
최근 극심한 타격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LG로서는 한나한의 합류가 천군만마다. LG는 최근 7연패 늪에 빠지며 9위로 추락한 상태다.
한나한의 주포지션은 3루수. 그러나 몸 상태가 100%가 아니기 때문에 지명타자 혹은 수비 부담이 적은 1루수로 먼저 경기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min@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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