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에어캐나다, 이코노미보다 싼 프리미엄석 특가 출시
입력 2015-05-07 14:45 
[사진제공 = 에어캐나다]

에어캐나다가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프리미엄 좌석의 특가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특가는 이코노미 클래스 정규 운임보다 저렴한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이라는 점이 눈여겨볼 점이다.
프리미엄 이코노미 특가는 왕복 총액 기준 150만 원부터로, 캐나다 밴쿠버, 토론토, 캘거리, 몬트리올, 오타와, 에드먼튼, 빅토리아를 비롯해 미국의 로스앤젤레스, 시애틀, 샌프란시스코, 라스베이거스 등 주요 11개 도시를 대상으로 한다. 이 중 밴쿠버, 캘거리, 에드먼튼, 빅토리아, LA, 시애틀, 샌프란시스코, 라스베이거스는 같은 요금을 적용하고, 대륙 동부에 위치한 토론토, 몬트리올, 오타와는 약 20만 원을 추가한다.
에어캐나다는 지난 3월 인천~밴쿠버 노선에 ‘꿈의 여행기라 불리는 보잉 787 드림라이너를 도입하고, 기존에 비즈니스와 이코노미로만 분류했던 좌석제에 프리미엄 이코노미를 추가했다. 프리미엄 이코노미는 이코노미 클래스보다 넓고 편안한 자리에서 비즈니스급의 서비스를 누릴 수 있고, 공항에서도 전용 탑승수속카운터 이용, 수하물 우대처리, 비즈니스 클래스 편의용품 제공 등을 제공한다.
에어캐나다 관계자는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이 같은 기간의 이코노미 클래스 정규 운임보다도 저렴한 수준으로 구매할 수 있다”며 발권은 5월에 한하며 사용기간은 10월 31일까지고, 특히 7~8월 여름 극성수기까지 특가를 적용해 더욱 주목할 만하다”고 전했다.
[매경닷컴 장주영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