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거미전문가 성민규군 경기도 청소년상 대상 수상
입력 2015-05-07 14:40 

신종 거미를 세계 최초로 발견해 거미 전문가로 불리는 경기도 부천시 성민규 군(19)이 7일 경기도가 수상하는 청소년상 대상을 수상했다.
부천시 정명고 3학년에 재학중인 정 군은 2012년 국립생물자원관에서 추진한 국립공원자원조사에 참여해 국제 신종거미 ‘금가재거미를 발견했다. ‘금가재거미는 일본 거미학회에도 발표됐다.
성군은 중학교 1학년때 애완용거미를 기르다 거미 전문가인 김주필 동국대 명예교수를 만난 뒤 중학교 3학년때 부터 본격적인 거미연구를 시작했다.
대학 진학을 앞 둔 성 군은 생명과학이나 산림과학, 바이오환경 분야에 진학해 거미분야 연구자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지홍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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