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스페인 대표음식 ‘파에야’의 어원, 알고보니 프랑스에서 유래?
입력 2015-05-07 14:15  | 수정 2015-05-08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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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이 여행지로 많은 사랑을 받으면서 스페인 대표 음식인 ‘파에야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파에야의 어원은 스페인 북동부에 위치한 카탈루냐 지방의 말로 1840년께 처음 쓰기 시작했으며 ‘팬이나 냄비를 의미하는 프랑스의 고어 빠엘르(poele)에서 시작됐다.
파에야(Paella)는 쌀과 고기, 해산물, 채소를 넣고 만든 스페인의 쌀요리로 샤프란이 들어가 특유의 노란색을 띈다.
과거 아랍 문명의 지배를 받던 중세시대에 쌀이 스페인으로 처음 유입되면서 파에야와 유사한 음식을 먹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19세기 들어 ‘파에야라는 명칭을 갖게 되었다.

파에야의 기원에 대해서는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행사에서 쌀, 생선, 향신료를 넣은 요리를 만들어 먹은 것에서 유래했다는 설과 ‘왕족의 연회에서 남은 음식을 이용해 신하들이 오늘날의 파에야와 비슷한 음식을 만들어 먹은 것에서 시작되었다는 설이 있다.
파에야는 빠에예라(Paellera)라는 넓은 팬에 고기를 먼저 볶다가 양파, 토마토, 마늘 등을 넣어 볶은 후 물이 끓기 시작하면 쌀과 사프란(saffron)을 함께 넣어 만든다.
쌀을 팬에 얇게 펴서 바닥은 눌어붙게 하고 위는 질척하지 않게 조리하면 된다.
파에야의 어원 소식에 네티즌들은 파에야의 어원, 파에야 이렇게 시작됐구나” 파에야의 어원, 다큐에 보니깐 농민들이 먹던 음식이라던데 그것도 설인가?” 파에야의 어원, 오늘 파에야 맛있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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