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KT '데이터 선택 요금제' 첫선, 통신비 절감 효과 불러올까?…'눈길'
입력 2015-05-07 14:06 
KT 데이터 선택 요금제/사진=KT CI
KT '데이터 선택 요금제' 첫선, 통신비 절감 효과 불러올까?…'눈길'

KT가 데이터 사용량으로 요금제를 부과하는 '데이터 선택 요금제'를 업계 최초로 선보였습니다.

경쟁사인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 역시 데이터 중심의 요금제 개편을 예고하며 경쟁구도에 들어갔습니다.

데이터 중심 요금제를 먼저 선보인 것은 KT입니다.

KT는 7일 광화문 웨스트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데이터 선택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데이터 선택 요금제는 모든 요금 구간에서 음성을 무한으로 제공하기 때문에 데이터 제공량만 선택하면 됩니다.

최저 요금인 299요금제(월 정액 2만9900원)에서 499요금제(4만9900원)까지는 통신사에 관계없이 무선간 통화를 무제한으로 제공합니다. 549이상의 요금제(5만4900원)에선 유무선간 통화를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방식입니다.

데이터 선택 요금제를 도입하면서 이용자들의 요금제 선택이 쉬워질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봤습니다. 기존 요금제의 경우 음성·문자·데이터 사용량을 모두 고려하다 보니 요금제가 복잡했다는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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