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금감원, 회계 심사감리 기간 100일→80일로 단축
입력 2015-05-07 13:52 

금융당국의 회계 심사감리 처리기간이 현행 100일 이내에서 80일 이내로 짧아진다.
금융감독원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회계감리업무 쇄신방안을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금감원은 심사감리 목표 처리기간을 현행 100일에서 80일로 단축해 심사감리에 따른 기업부담을 줄여주기로 했다. 단 심사감리 결과 혐의가 의심되는 사항이 나오면 정밀감리를 벌여 위반사항을 신속히 확정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한 문답절차도 원칙적으로 없애기로 했다. 다만 사전에 피조사자의 의향을 물어 원할 경우에는 문답 기회를 주기로 했다.
금감원은 내용이 복잡한 경우 질문서나 조치사전통지서를 발송할 때 의견제출 기한을 현행 5영업일에서 10영업일 이상으로 늘려 감리결과 조치예정자에게 충분한 해명 기회를 부여할 방침이다.
[매경닷컴 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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