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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신’ 한 눈에 보는 첨예한 권력관계 라인
입력 2015-05-07 13:08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MBN스타 김성현 기자] 영화 ‘간신의 캐릭터 관계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관계도가 베일을 벗었다..

‘간신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7일 오전 연산군과 간신들의 긴장감이 돋보이는 권력 관계도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인물 관계도는 절대 권력의 폭군 연산군(김강우 분)을 둘러싼, 실존했던 희대의 간신들의 구도가 눈길을 끈다.

먼저, 최악의 간신 임숭재(주지훈 분)와 아들을 앞세운 야심가 임사홍(천호진 분), 희대의 요부 장녹수(차지연 분)가 팽팽한 대결 구도를 형성한다.

천년 이래 으뜸가는 간흉이라 역사에 기록된 최악의 간신 부자 임숭재 임사홍과 왕의 총애를 받아 손에 넘치는 권력을 쥔 장녹수. 칼날 같은 긴장감이 감도는 가운데 과연 누가 연산군의 마음을 사로잡아 최고의 권력을 거머쥘 수 있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여기에 연산군을 홀리기 위해 임숭재 임사홍 부자가 선택한 여인 단희(임지연 분)와 장녹수가 선택한 여인 설중매(이유영 분)가 또 다른 관계를 만들고 있다. 궁으로 징집된 1만 미녀 중 선택된 두 여인은 임숭재와 장녹수의 권력의 줄다리기에서 살아남기 위해 조선 최고의 색(色)이 되기 위한 수련에 매진하게 된다.

‘간신은 오는 21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김성현 기자 coz306@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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