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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효성, 섹시하기만 하다고?…음악적 성장과 변신
입력 2015-05-07 13:08 
사진=이현지 기자
[MBN스타 남우정 기자] 섹시하기만 했던 전효성이 달라졌다. 음악적으로의 성장이 엿보였다.

7일 오전 서울 마포구 예스24 무브홀에서 진행된 전효성의 첫 번째 미니앨범 ‘판탄지아(FANTASIA)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지난해 첫 솔로 싱글곡 ‘굿나이트 키스(Good night kiss)로 성공적인 솔로 데뷔를 했던 전효성은 1년여 만에 솔로 미니앨범을 들고 돌아왔다.

전효성은 솔로로 두 번째 앨범을 낸다는 자체만으로 영광스럽고 감격스럽다”며 시크릿으로 활동할 땐 멤버들이 든든하게 옆에 있지만 혼자서 무대를 채우려고 하니 역량이 여실히 드러난다. 그래서 빈틈이 느”껴지지 않게 연습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이날 타이틀곡인 ‘반해와 ‘택시 드라이버 무대를 선보인 전효성은 이전보다 슬림해진 몸매를 드러냈다. 파워풀하고 한층 더 섹시해진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전효성은 요즘 뷰티프로그램 MC를 하고 있다 보니까 부쩍 관심이 많아졌다. 또 저번 솔로 앨범 활동을 할 때 사진들이 너무 건강하게 나와서 충격을 받았다. 그걸 보고 자극 받아서 다이어트를 열심히 했다. 식단 조절하고 운동도 꾸준히 했다”고 고백했다.

무엇보다 이번 앨범에서 전효성은 외모 뿐만이 아니라 음악적인 성장을 이뤄내서 눈길을 끌었다. 전효성은 데뷔 후 처음으로 랩 파트에 도전했고 수록곡 중에서 ‘날 보러와요와 ‘꿈이었니를 통해서 작사가로 데뷔하기도 했다.

그는 제가 퍼포먼스만 강한 음악, 보기에만 좋은 음악을 할 거라는 편견이 있는 것 같아서 이번 앨범에선 귀도 즐거워지는 음악으로 채우고 싶었다”며 보컬 적으로 애드립도 해보고 작사도 도전했다. 내 색으로 채워간다는 생각으로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

가수적인 역량 보다는 항상 글래머러스한 몸매나 외모로 주목을 받아온 전효성의 성장이자 변신이었다. 전효성은 몸매 좋으신 분들이 많은데 그 자리에 낄 수 있다는 것만으로 감사하다. 몸매 말고는 다른 점을 부각시키지 못한 것은 저의 단점이자 숙제라고 생각한다.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효성 첫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반해는 이단옆차기와 제이콥스(Jakops)이 공동 작업한 곡으로 한 여자가 처음 본 순간 그 매력에 빠진 남자를 향해 전하는 솔직 당돌한 이야기를 담았다. 전효성은 오늘(7일) Mnet 음악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컴백한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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