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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더슨 7연속 홈런, 2005년 최희섭 이후 최초
입력 2015-05-07 12:45  | 수정 2015-05-07 12:55
작 피더슨이 7개의 안타를 연달아 홈런으로 기록했다. 사진(美 밀워키)=ⓒ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밀워키) 김재호 특파원] 작 피더슨이 7연속 홈런의 대기록을 세웠다.
피더슨은 7일(한국시간) 밀러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5회와 8회 2개의 홈런을 기록했다.
이 홈런으로 그는 최근 기록한 7개의 안타를 모두 홈런으로 장식했다. 지난 4월 28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 이후 9경기에서 세운 기록이다. 이 기간 그는 30타수 7안타 7홈런 11타점을 올렸다. 삼진은 13개, 볼넷은 6개를 기록했다.
기록 전문 업체인 ‘엘리아스 스포츠에 따르면, 이는 다저스 역사상 2005년 최희섭 이후 처음이다. 최희섭은 2005년 6월 11일부터 15일까지 열린 4경기에서 7개의 안타를 모두 홈런으로 장식했다. 특히 6월 13일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는 한 경기 3홈런의 대기록을 세웠다.
메이저리그 전체로는 2013년 제이 브루스 이후 처음이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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