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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 방글라데시 콕스 바자르 공항 공사 수주
입력 2015-05-07 11:25 
글라데시 남동부 벵골만 인근에 위치한 콕스 바자르 공항 모습 [사진제공 = 한라]

한라는 방글라데시 민간항공관리국(CAAB:Civil Aviation Authority of Bangladesh)이 발주한 ‘콕스 바자르 공항 공사를 현지업체, 서광종합개발과 공동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총 공사금액은 약 794억원이며, 이중 한라 지분은 50%인 약 397억원이다.
한라가 이번에 수주한 공사는 활주로, 전기·기계시스템(항공등화·항법지원장치 포함)등의 확장과 신설 공사이며, 공사기간은 약 30개월이다.
콕스 바자르 공항 공사 입찰에는 Abdul Monem Ltd(방글라데시), CAMC(중국)등 다수의 해외업체가 참여했으며, 최종 시공사로 선정된 한라는 인천국제공항과 제주국제공항, 울진공항 등의 공사경험을 토대로 쌓아 온 시공 기술력이 입찰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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