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무뢰한’ 전도연·김남길·박성웅이 밝히는 멜로 포인트
입력 2015-05-07 11:22 
사진=CGV아트하우스 제공
[MBN스타 김성현 기자] 영화 ‘무뢰한 주연배우 전도연, 김남길, 박성우이 직접 영화의 멜로 포인트를 짚었다.

‘무뢰한 배급사 CGV아트하우스는 7일 오전 주연배우들이 밝힌 멜로 포인트를 전했다.

배급사에 따르면 전도연은 남자들의 세계를 주로 그리는 하드보일드 장르와 대치할 수 있는 멜로가 있었기 때문에 매력적이었다. ‘무뢰한으로 보여주고 싶었던 건 ‘인물들이 어떻게 살아남고 살아가느냐도 있지만, ‘그들이 어떻게 사랑하면서 살아가느냐였다”고 말했다.

김남길은 ‘무뢰한을 표현하는 여러 가지 수식어가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멜로라고 생각한다. 내 자신이 겪어봤을 법한 정말 지독하고 처절한, 조금은 안타까운 모습이 ‘무뢰한‘이 갖고 있는 사랑방식이지 않을까 싶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박성웅은 오승욱 감독님이 누차 강조한 게 ‘성웅 씨 역할은 멜로야였다. 여자한테 계속 돈을 뜯어가는 양아치이지만 감독이 처음에 말했던 내용으로 캐릭터를 잡으려 노력했고, 대본에서 표현되는 박준길보다 더 멜로적으로 나온 것 같아 다행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무뢰한은 5월 중 개봉 예정이다.

김성현 기자 coz306@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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