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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개발원, 자동차책임보험 발전방안 우즈벡에 전파
입력 2015-05-07 10:57 
보험개발원은 우즈베키스탄 KSP(Knowledge Sharing Program) 과제로 수행 중인 ‘자동차소유자의 책임보험관련 기반 개선’과 관련해 4일부터 6일까지 우즈베키스탄 현지에서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최종보고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보험개발원이 우리나라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한 자동차책임보험에 대한 노하우를 우즈베키스탄에 전파했다.
보험개발원은 우즈베키스탄 지식나눔프로그램(KSP : Knowledge Sharing Program) 과제로 수행 중인 ‘자동차소유자의 책임보험관련 기반 개선과 관련해 4일부터 6일까지 우즈베키스탄 현지에서 최종보고회를 가졌다고 7일 밝혔다.
KSP는 경제발전경험 공유사업으로 기획재정부와 KDI 주관으로 단기간에 고도성장을 달성한 우리나라의 경제발전 경험과 노하우를 개발도상국 등과 공유해 경제발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지 최종보고회는 2014년 우즈베키스탄 KSP 사업으로 선정된 4개 주제에 대한 연구결과를 우즈베키스탄 정부 정책실무자 및 전문가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동차소유자의 책임보험관련 기반 개선 연구주제를 맡은 보험개발원은 5일 KSP 고위정책대화 세션을 통해 우즈베키스탄 재무부 쿠치카로프 차관에게 연구결과를 소개하고 우즈베키스탄 자동차책임보험 관련정보의 활용방안과 제도의 발전 방안 등에 관한 정책을 제언했다.
6일 현지 거시경제전망연구소에서는 우즈베키스탄 재무부(MOF), 책임보험펀드(The Fund of CICL), 현지 보험사 등 주요 관련 기관을 대상으로 최종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우즈베키스탄은 2008년 관련법을 제정하고 2009년부터 자동차 책임보험가입을 의무화했다. 현재 책임보험 가입의무화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노력 중이다.
김수봉 보험개발원 원장은 KSP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한국의 자동차 의무보험 정보자료의 활용과 제도운영 경험이 우즈베키스탄에 충실하게 전수돼 제도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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