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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브로스, 개그맨 10명 계약 완료…김지민·김준현 등 김대희 품으로
입력 2015-05-07 10:54 
사진=MBN스타 DB
[MBN스타 유지혜 기자] 개그맨 김대희를 주축으로 한 JD브로스와 개그맨 김준현, 김지민 등 10여 명이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7일 오전 JD브로스 관계자는 MBN스타와의 통화에서 대표 김대희와 앞서 지난 3월 계약을 체결했던 박나래, 조윤호, 권재관과 함께 김지민, 김준현, 김경아, 허민, 유민상, 정명훈 등의 전속계약이 체결됐다. 총 10명의 아티스트들이 JD브로스와 함께한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전에 코코엔터테인먼트에 소속돼 있던 40여 명의 연예인들 중 이미 JD브로스를 떠나겠다고 의사를 밝힌 연예인들을 제외한 20여 명의 개그맨들은 현재 거취에 대해 고민 중에 있다. 위의 10명은 이미 JD브로스와 함께 하기로 하고 계약을 마친 상태”라고 전했다.

또한 앞서 개그맨 김준호가 공동대표로 나섰다는 것에 대해서는 전혀 사실이 아니며 소속 연예인도 아니다. 관련이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관계자는 우리는 김준호가 소속사를 고려할 때 JD브로스를 염두에 뒀으면 하지만 이 또한 코코 사태가 완료가 된 뒤에나 본격적으로 진행될 일”이라고 선을 그었다.

지난 6일 한 차례 김준호가 JD브로스의 공동대표로 나섰다는 보도가 나자 JD브로스 측은 사실이 아님을 밝힌 바 있다. 관계자는 당시 김대희 대표와 함께 개그맨 김준호가 공동대표로 이름이 올라와 있다는 보도는 사실무근이다. 김준호는 JD브로스와 전혀 관련이 없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그런데 이를 계속 김준호와 김대희 대표가 관련이 있는 것처럼 보도되는 것이 당혹스러울 뿐”이라며 열람할 수 있는 JD브로스 관련 모든 자료에 김준호의 이름은 올라와있지 않다. 그 자료들을 확인해보시면 김준호와 JD브로스가 관련이 없다는 걸 알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이후 김준호가 소속사 이적을 할 때에 JD브로스를 고려했으면 좋겠는 마음에 말하기가 조심스러웠을 뿐이라고 전했다.

힌편, 앞서 한 매체는 김준호가 JD브로스에 공동 대표로 이름을 올렸으며, 회사 개편 조직도, 비상연락망에 김준호가 대표로 있다는 자료를 공개해 경영난으로 폐업 위기에 몰렸던 코코엔터테인먼트 사태를 회피하기 위해 새 회사를 설립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김준호가 콘텐츠 사업부 대표로 있던 코코엔터테인먼트는 작년 12월 전 대표 김모씨의 회사 자금 횡령 후 도주해 경영난을 겪었다. 이후 김준호는 1월 사실상 폐업 결정을 내렸고 이와 관련 소속사 권한대행 측과 끊임없는 법적분쟁을 벌이고 있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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