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박태성-문혜원, 뮤지컬 ‘한밤의 세레나데’서 부부 케미 발산
입력 2015-05-07 10:47 
사진= MJ PLANET
[MBN스타 김진선 기자] 뮤지컬 계 잉꼬부부로 소문난 박태성, 문혜원 커플이 뮤지컬 ‘한밤의 세레나데에서 부부 케미를 발산하고 있다.
 
박태성과 문혜원은 작년 홍대 브이홀에서 결혼식을 올린 1년차 신혼부부로 뮤지컬 ‘한밤의 세레나데로 연이은 작품을 하고 있다. 이번 작품에서 문혜원은 싱어송라이터 지선 역, 박태성은 지선의 남자친구 도너츠와 지선의 아빠 박봉팔으로 1인2역을 맡았다.

‘한밤의 세레나데는 감전사고가 일어나 정신을 차려보니 1973년 쎄시봉 다방에 가게 된 지선이 듀엣가수였던 엄마와 아빠를 만나며, 엄마의 젊은 시절을 통해 지선은 엄마도 꿈을 가진 한 여자였음을 깨닫게 되는 스토리를 담은 뮤지컬이다.

극중 지선의 엄마 생일은 실제 문혜원의 어머니 생일과 같을 뿐 아니라 박봉팔이 예명으로 사용하는 박유성은 박태성의 친형 이름이다. 이는 일부러 의도한 것이 아닌 2006년 초연 당시 대본에 적힌 이름이다. 이들과 ‘한밤의 세레나데는 남다른 인연인 셈이다.

박태성과 저희처럼 살고 싶다고 말하는 동료 배우들이 있어요. ‘돈 생각 안 하면 재미있게 살 수 있어라고 답해주죠”라고 말했고, 문혜원은 인생은 카드 값을 갚아나가는 여정이지”라고 삶을 즐기는 노하우를 전수했다.

특히 이들은 결혼 1주년에 같은 장소에서 자선 콘서트를 열어 수익금 전액을 서울대학교 소아암센터에 기부하기도 했다고 전해져 훈훈함을 자아낸다.
 
한편 뮤지컬 ‘한밤의 세레나데는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2관에서 5월31일까지 공연된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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