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잔혹동시, “학원에 가고 싶지 않을 땐 이렇게 엄마를 씹어 먹어”…삽화도 충격적
입력 2015-05-07 10:25 
잔혹동시/ 사진=MBN
잔혹동시, 학원에 가고 싶지 않을 땐 이렇게 엄마를 씹어 먹어”…삽화도 충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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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잔혹동시, 얼마나 잔혹한가 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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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혹동시 ‘솔로강아지가 논란이다.

앞서 가문비는 최근 출간한 ‘솔로 강아지에 실린 몇몇 시들이 지나치게 잔인한 표현을 사용해 어린이들에게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비판을 받았다.



한 예로 책에 수록된 ‘학원가기 싫은 날은 학원에 가고 싶지 않을 땐 이렇게 엄마를 씹어 먹어, 삶아 먹고 구워 먹어, 눈깔을 파먹어, 이빨을 다 뽑아 버려, 머리채를 쥐어뜯어, 살코기로 만들어 떠먹어, 눈물을 흘리면 핧아먹어, 심장은 맨 마지막에 먹어, 가장 고통스럽게”라는 충격적인 내용과 함께 여자아이가 (어머니로 보이는) 쓰러진 여성 옆에서 심장을 뜯어먹고 있는 삽화가 삽입돼 있다.

이에 가문비어린이 출판사 발행인 김숙분씨는 블로그를 통해 ‘솔로 강아지의 일부 내용이 표현 자유의 허용 수위를 넘어섰고 어린이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내용의 항의와 질타를 많은 분들로부터 받았다”며 독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깊이 사죄하는 마음으로 머리를 숙인다”며 해당 책에 대한 전량 회수 및 전량 폐기를 결정했다.

잔혹동시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잔혹동시, 표현의 자유는 어디까지 허용되는걸까” 잔혹동시, 이건 너무 심했다” 잔혹동시, 진중권 발언도 조명해 볼 필요가 있을 듯”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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