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한화 모건 퇴출 배경에 김성근 감독 “변화구 대처 부족”
입력 2015-05-07 10:23  | 수정 2015-05-07 10:36
한화 모건
한화 모건 퇴출 배경은?
한화 모건 퇴출 배경은 변화구 부족 때문이다.
한화 모건 퇴출은 잭 루에 이어 2번째
한화 모건 빈자리는 누가 채울까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동규 기자] 한화 모건(34)의 퇴출 배경에 대해 김성근 감독이 변화구 대처가 부족했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한화는 KBO에 모건의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고 6일 밝혔다. 2015시즌 외국인 선수의 퇴출은 두산의 내야수 잭 루츠에 이어 2번째다.
모건은 올 시즌 10경기에 나서 타율 0.273·5타점·2득점에 그쳤다. 개막전에서 4안타를 때려내며 기대를 모았지만 이후엔 부진했다. 특히 삼진을 당하고도 특유의 세레모니를 펼쳐 비난의 목소리를 듣기도 했다. 이후 2군으로 내려갔지만 성실한 자세를 보이지 않았다.
이와 관련 김성근 감독은 다른 이유는 없다. 태도는 이미 1군에 올릴 때부터 넘어갔다”며 낮은 변화구 대처가 전혀 안 되는 선수였기 때문에 내보낼 수밖에 없었다”고 퇴출 배경을 설명했다.
한화는 최근 모건 없이도 좋은 경기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외국인 타자가 주는 무게감이 필요한 상황. 한화는 새 외국인 타자를 영입하기 위한 준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skdisk222@maekyung.com]
한화 모건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