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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ay ‘불후의 재발견’, 또 다른 감동 전할까
입력 2015-05-07 10:13 
[MBN스타 손진아 기자] 가수 알리, 문명진 등 ‘불후의 명곡을 통해 재발견된 스타들이 오랜만에 안방극장을 찾는다. ‘불후의 재발견에서 ‘불후를 통해 재발견된 가수들의 비화가 소개된다.

7일 오후 방송되는 KBS2 새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재발견은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스핀오프로 기획된 4부작 프로그램으로, 그동안 ‘불후를 통해 재발견된 가수들이 출연해 ‘불후에서 감동을 안겼던 무대들을 되돌아보며 그들의 음악 이야기와 방송에서 미처 다뤄지지 못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다.

권재영 PD는 ‘불후의 명곡에서 그동안 보여줬던, 지난 5년 동안 했던 곡 수가 1300개 정도 된다. 한주에 7개 정도 노래를 하다보니까 그 정도 나오는데, ‘불후의 명곡에서 했던 노래들은 딱 한 번 밖에 보지 못하는 노래들이다. 이 무대들을 다시 한 번 되짚어 보고 무대 준비하면서 있었던 에피소드들을 모아서 한 번 토크와 결합을 시켜서 구성을 다르게 프로그램을 만들어보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고 밝혔다

‘불후의 재발견은 ‘불후의 명곡에서 초창기부터 같이 했던 유리상자 이세준과 홍경민이 MC로 나선다. 1회에는 ‘불후의 안방마님 알리가 출연해 역대 출연자 중 최고점 및 최다 우승을 기록한 무대부터 대중을 놀라게 한 파격적인 무대 등을 돌아보며 그간 밝히지 못했던 이야기를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제 2의 알리로 불리며 ‘불후를 통해 다시금 재조명된 손승연이 함께 출연, 과거 고교시절 홍경민 앞에서 오디션을 봤던 특별한 인연을 밝히며, 당시 오디션 영상도 공개된다. 또 방송 최초로 알리와 손승연이 즉석에서 듀엣 무대를 선사한다.

권 PD는 ‘불후에서 했었던 무대를 보여드리게 됐는데, 그렇다고 해서 무대만 보여드리는 게 아니라 무대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 뒷 애기들로 구성이 된다. 알리 편에는 알리 노래들을 처음 등장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쭉 해왔던 과정들을 보고 알리를 위협하는 손승연의 무대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알리 편에 이어 ‘불후의 재발견 2회에서는 문명진과 게스트 신용재가 출연해 색다른 이야기를 전한다. 그들을 출연진으로 정한 이유에 대해 권 PD는 4명은 ‘불후에서 발굴한 스타라 할 수 있다. 특히 문명진의 경우 불후의 명곡 이외에는 출연을 안하고 있기 때문에 거의 ‘불후 대표가수라 할 수 있다. ‘불후가 좋은 음악을 보여드리고 플러스로 출연한 가수들이 대중들에게 많이 알려지고, 가요계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이 4명을 1회, 2회 출연자로 선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3회에는 무대는 정말 좋았는데 우승을 하지 못한 아쉬움이 남는 무대를 모아 할 생각이고 4회에는 불후의 명곡 안에서 굉장히 스페셜했던 무대들로 구성을 계획 중이다”고 말했다. 이렇듯 ‘불후의 재발견으로 그동안 감동을 안겼던 무대들을 되돌아보며 미처 몰랐던 가수들의 ‘재발견을 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해줄지 기대를 모은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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