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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DMZ, 6월21일까지 공모…새로운 가능성 여는 작품 기다려
입력 2015-05-07 09:02 
[MBN스타 여수정 기자] 제7회 DMZ국제다큐영화제가 오는 6월21일까지 작품을 공모한다.

DMZ국제다큐영화제는 세계 유수의 다큐멘터리 작품 상영 및 적극적인 제작지원을 통한 역량 있는 다큐멘터리 감독을 발굴, 소개하고 있다. ‘평화, 생명, 소통을 콘셉트로 잡아 매년 성장하고 있다.

작품 공모는 지난 2014년 1월1일 후 국내 및 해외에서 완성된 다큐멘터리영화로 국제경쟁작(40분 이상), 청소년경쟁작(40분 이내), 한국 아시아경쟁작(장, 단편)과 비경쟁작품을 공모한다. 분단을 둘러싼 논쟁과 이를 성찰하며 사회적 관심을 환기하는 다양한 주제의 작품으로, 대중적 공감과 작품성, 현실과 예술에의 도전으로 새로운 가능성을 여는 작품이라면 기성, 신진 감독 모두 출품할 수 있다.

경쟁부문 출품작은 프로그래머를 비롯한 영화제 집행위원회가 구성 예심위원의 심사를 거쳐 7월 중 본선 진출작을 확정하며, 상영작 6개V부문 9편에 대해 총 545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한편, DMZ국제다큐영화제는 올해 분단70년 및 광복70년을 맞아 특별전을 기획하여 보다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관객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영화제는 영화 상영 외에도 총 3억 5000만원(전년 대비 2500만원 상승)의 제작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그 외 전시, 포럼, 세미나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개막식은 민통선 내 캠프그리브스에서 열려 분단70년 DMZ의 현실감이 여느 해보다 특별하게 전달한다. 영화제는 9월17일부터 24일까지 8일간 메가박스 백석점과 파주출판도시점 9개 상영관에서 진행된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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