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바르셀로나가 메시와 네이마르의 활약으로 바이에른 뮌헨에 3대0으로 승리, 챔피언스리그 결승행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바르셀로나는 7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2014-15 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결승 1차전에서 메시의 2골과 네이마르의 추가골로 뮌헨을 대파했다.
이날 바로셀로나는 후반 32분 메시의 선제골로 승기를 잡았다. 메시는 라이트백 다니 아우베스의 패스를 받은 뒤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반 박자 빠른 왼발 슛을 날려 득점을 성공시켰다.
메시는 3분 뒤인 후반 35분 이반 라키티치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받고는 뮌헨의 최종수비수 제롬 보아텡을 개인기로 제쳤다. 이어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의 키를 살짝 넘기는 로빙슈팅으로 추가골을 넣었다.
또 네이마르는 후반 추가시간 하프라인에서 단독 드리블을 한 뒤 팀의 쐐기골을 꽂으며 팀의 승리를 굳혔다.
바르셀로나와 뮌헨은 오는 13일 뮌헨 홈구장인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준결승 2차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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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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