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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5G 연속 장타…텍사스, 휴스턴에 7-1 완승
입력 2015-05-07 08:43 
추신수 5G 연속 장타/사진=MK스포츠 DB
추신수 5G 연속 장타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동규 기자]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5경기 연속 장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1안타(2루타) 1득점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5경기 연속 장타를 쳐내며 팀이 7-1로 앞서는데 일조했다.
두 경기 연속 톱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1회초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스캇 펠드먼을 상대로 2루타를 쳤다.
추신수는 휴스턴 오른손 선발 스콧 필드먼의 시속 146㎞짜리 싱킹 패스트볼을 밀어쳤고 타구는 좌중간을 갈랐다.
이어 엘비스 앤드루스의 번트 안타 때 3루까지 갔고, 프린스 필더의 2타점 2루타 때 득점을 올렸다.
하지만 추신수는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 작성에는 실패했다. 2회 초 추신수는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2루 땅볼, 4회에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또한 추신수는 6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2루 땅볼에 그치고 말았다. 9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마지막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좌완 사이드암 조 댓쳐를 상대로 삼구삼진을 당했다.

4월 타율 0.096으로 마친 추신수는 5월에 나선 5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쳐내며 타율을 0.151(73타수 11안타)까지 올리는 데는 성공했다.
텍사스 선발 웬디 로드리게스는 8이닝 동안 8개의 삼진을 잡으며 3피안타 1실점하는 호투로 시즌 첫 승(1패)을 거뒀다. 7-1로 승리한 텍사스는 시즌 첫 2연승을 기록하며 10승(16패)을 올렸다.
[skdisk222@maekyung.com]
추신수 5G 연속 장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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