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샤워할 때 유의할 점, 건강 목욕법 살표보니…입욕제로 좋은 술?
입력 2015-05-07 07:40 
샤워할 때 유의할 점 / 사진 SNL코리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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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워할 때 유의할 점이 화제인 가운데 건강 목욕법이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3월 22일 방송된 MBN '알토란'에서는 실생활에 필요한 '건강 목욕법'이 소개됐다.

먼저 고온욕의 경우에는 위염 예방 및 개선에 탁월하다. 고온욕은 약 40℃의 물을 욕조에 채우고 몸을 5분 정도 담그고 있으면 된다. 높은 온도의 물이 위산 분비를 저해시키기 때문에 위염 예방 및 개선에 효과적이다. 단 고혈압 환자나 심신 허약자의 경우 뜨거운 물에 몸을 담그는 것이 신체에 무리를 줄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냉·온 샤워법은 냉수와 온수를 번갈아 가며 씻는 목욕법이다. 우선 냉수를 틀어놓고 약 1분간 몸을 적셔준 후 온수를 틀어 놓고 또 다시 1분간 샤워한다. 다시 1분이 지났다면 냉수 샤워를 한다. 이 방식을 총 7번 반복하고 마지막은 꼭 냉수로 끝내는 것이 좋다. 냉·온 샤워법의 경우에는 신경통에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주부들의 고질병인 손 저림 증상에는 수욕이 좋다. 우선 일반 세숫대야에 사람 체온과 비슷한 온도인 약 39~40℃ 정도의 물을 5~10cm 정도로 받는다. 손바닥을 쫙 편 후 물속에 담가 최대 5분가량 유지한다. 수욕은 오전·오후 하루 2차례 매일 하는 것이 좋다.

한국인의 고질병 항문 질환은 좌욕으로 예방과 치료가 가능하다. 좌욕은 항문 근육을 이완시켜 혈액 순환에 도움이 되는데, 비데를 사용하는 것도 좌욕과 유사한 효과를 낼 수 있다. 비데를 이용해서 좌욕과 같은 항문의 이완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낮은 수압과 퍼지는 수류로 이용하는 것이 좋다. 하루 2~3분 앉아 있다가 1분 수는 방법을 3~4번 반복하면 치질과 대장 건강에 좋다.

목욕할 때 넣으면 좋은 입욕제 역시 주위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물에 소독한 황토가루를 밥공기 기준, 다섯 번을 넣고 적절하게 섞은 뒤 목욕을 하면 된다. 황토는 냉·온욕 모두 사용 가능하며 노폐물을 제거하고, 열을 식히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아토피 환자에게 좋다.

욕조에 약 1L 정도 술을 부어준다. 집에서 마시다가 남은 술도 좋다. 손을 넣고 잘 섞은 뒤 목욕하면 된다.
술의 알코올 성분은 신체에 열을 내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혈액 순환에 도움이 되며 술에서 나는 향은 천연 아로마 효과가 있다. 목욕물은 욕조에 앉았을 때 가슴이나 어깨까지 오는 정도가 좋고, 일주일에 한 번 15분에서 최대 20분까지 목욕하는 것이 좋다. 만약 치료가 목적이라면 이틀에 한 번씩 주 3회 정도가 좋다.

한편 샤워할 때 유의할 점은 미끄러운 바닥에 조심, 렌즈 빼기, 젖은 머리카락을 곧바로 빗질하지 않기 등으로 알려졌다.

/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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