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잰슨, 세 번째 재활 등판 고전...10일 네 번째 등판 예정
입력 2015-05-07 06:54  | 수정 2015-05-07 08:04
켄리 잰슨이 세 번째 재활 등판을 소화했다. 사진= 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밀워키) 김재호 특파원] 왼발 수술에서 재활 중인 켄리 잰슨이 세 번째 재활 등판을 가졌다. 결과는 좋지 못했다.
잰슨은 7일(한국시간) 구단 산하 상위 싱글A 팀인 란초쿠카몽가 퀘이크스에서 세 번째 재활 등판을 가졌다.
론마트 필드에서 열린 비살리아 로와이드(애리조나 산하)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 그는 2/3이닝 2피안타(1피홈런) 1볼넷 2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투구 수 25개를 채우면서 1이닝을 채 마치지 못하고 내려왔다.
첫 타자 케빈 메드라노를 볼넷으로 내보낸 그는 브레랜드 알마도바를 삼진으로 잡았지만, 다음 타자 스튜어트 자메스에게 홈런을 허용했다. 케빈 크론을 삼진으로 잡았지만, 도밍고 레이바에게 안타를 내주며 이닝을 마치지 못하고 내려왔다. 구원 투수가 잔류 주자를 불러들이면서 3실점이 됐다.
돈 매팅리 감독은 건강면에서는 느낌이 괜찮다고 했다. 옳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 토요일(한국시간 10일) 한 차례 더 등판하고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햇다.
원래 잰슨은 연투를 할 계획으로 알려졌지만, 이를 수정해 휴식 뒤 10일 네 번째 등판을 갖는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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