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수족구병 이른 유행 조짐, 강한 '전염력' 때문에 더 조심해야…예방법은?
입력 2015-05-06 19:52 
수족구병 이른 유행/사진=MBN
수족구병 이른 유행 조짐, 강한 '전염력' 때문에 더 조심해야…예방법은?

수족구병의 이른 유행 조짐이 보이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수족구병은 입안과 손발에 물집이 생기는 바이러스성 질환입니다.

수족구병은 주로 어린이들이 여름철에 잘 걸리는 질병으로 최근 한 달 사이 발생률이 세 배 넘게 늘어 6살 이하 외래 환자가 천 명당 4.9명으로 나타났습니다.

보통 수족구병은 여름철에 환자가 발생하는데 올해에 이른 초여름 날씨가 계속되면서 환자가 빠르게 늘어나 이른 유행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수족구병이 감염된 후 초기 증상으로 열이 나면서 목만 아프기 때문에 감기로 오인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수족구병은 전염력이 강하기 때문에 한 명만 걸려도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전체로 퍼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에 6일 인천시보건환경연구원은 영·유아에서 많이 발생하는 수족구병 원인이 되는 '엔테로바이러스'의 유행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에 따라 수족구병을 예방하기 위해 손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신경 쓸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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